"재고 쌓이는데 찾는 사람 없어" 한판 4천 원대 달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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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동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달걀값이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부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쌓이는 재고 처분을 위해 한판에 4천 원대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트 관계자는 "산지 농장에서 달걀 출하 가격을 대폭 낮췄지만, 찾는 사람이 줄면서 산지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한 소매상들도 달걀값을 내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28일) 기준 달걀 한판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6천546원으로, 살충제 달걀 파동 이전인 지난 14일 가격과 비교하면 13.8% 떨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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