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번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이어서 이제까지 미사일 도발과는 차원이 다른 중대한 도발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하며 "모두 엄중한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9일) 오전 5시 57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