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나흘 만에 등판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투수가 나흘 만에 등판해 두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뒤진 8회초에 등판해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오승환은 첫 상대 스티븐 수자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다음 타자인 좌타자 로건 모리슨 타석에서 왼손투수 잭 듀크로 교체됐습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3.83으로 내려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말 맷 카펜터의 우중월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10회 초 투수 샘 투이바일룰라가 모리슨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포를 맞아 3대 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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