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광성, 세리에B 개막전에서 해트트릭 '원맨쇼'


이탈리아 프로축구 2부리그인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 이적한 북한 출신 공격수 한광성(19)이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한광성은 이탈리아 제노바의 키아바리에서 치러진 비루투스 엔텔라와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 개막전에서 3골을 터뜨려 소속팀인 페루자의 5-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페루자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한광성은 전반 9분 만에 알베르토 체리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2대 1로 앞선 전반 40분에도 쐐기골을 터뜨렸고 후반 40분 팀의 5-1 승리를 마무리하는 득점포까지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에 입단한 한광성은 지난 8일 페루자로 임대로 이적했고,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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