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서 휴대폰이 TV 첫 추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휴대전화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TV를 제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휴대전화용 패널 매출은 465억6천만달러로, 연간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를 합친 TV용 패널 매출 412억 5천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TV 패널은 2014년 554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올렸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 343억6천만달러까지 줄었습니다.

반면 휴대전화 패널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7%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이 2010년 11%대에서 지난해 32%대까지 증가했습니다.

휴대전화 패널 강세는 초고해상도 제품과 OLED, 플렉시블 등 이른바 프리미엄 패널이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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