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구자철 선발 출전…아우크스부르크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에 교체될 때까지 75분간 뛰었는데,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4월 15일 쾰른과 홈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여 실려나간 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 19일 시즌 개막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회복을 알렸습니다.

구자철은 내일(28일) 귀국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구자철의 팀 동료인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 1로 뒤진 후반 44분에 터진 코르도바의 동점골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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