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송강호 넘었다…'택시', '괴물'제치고 역대 흥행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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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송강호를 넘었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괴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2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가 지난 26일 전국 21만 8,6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17만 55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송강호의 11년전 주연작 '괴물'(1.091만 7,221명)을 뛰어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다음 목표물은 영화 흥행 순위 11위는 ‘해운대’(1,132만 4545명)다. 지금 추세라면 이틀 내 돌파가 가능해보인다.

'택시운전사'는 1위작 '브이아이피'에 3만 명차로 접근했다. '브이아이피'의 입소문이 그리 크지 않아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의 가능성도 있다. 예매율은 정상을 탈환했다. 이같은 분위기가 관객 동원에 직결된다면 '택시운전사'는 20여일 만에 내준 1위 자리를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뒷심이 무섭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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