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과 악동뮤지션이 '렛 잇 고'(Let it go)로 하나가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몽골로 떠나는 추성훈네 가족의 여정이 공개됐다. 이 여정에는 몽골 출신 악동뮤지션이 동행했다.
악동뮤지션은 추사랑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몽골의 시장에 들러 함께 쇼핑을 하는가 하면 눈높이를 맞춰가며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사랑이는 이수현은 좋아하고 잘 따르는 반면 이찬혁은 "못생겼다"면서 싫어했다.
음악의 힘은 통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에서 목적지 아르항가이까지 무려 9시간이나 차를 타고 이동해야했다. 추사랑 역시 긴 운전을 힘겨워했다.
악동뮤지션은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렛 잇 고'를 불러줬다. 사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다. 노래가 후렴구에 이르자 사랑이도 "렛 잇 고~렛 잇 고~"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사랑이는 어느 때보다 즐거워하며 악동뮤지션에 대한 마음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