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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청와대·정부 '최고 재산 보유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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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의 최고 재산 보유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72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구성원 중 재산이 공개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포함 총 15명입니다.

청와대 주요 보좌진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장하성 정책실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실장이 신고한 재산 금액은 93억1천여만 원입니다.

장 실장 본인과 가족의 이름으로 보유한 유가증권이 총 53억7천여만 원이고, 전남 해남 임야 등 부동산 토지 가액 2억5천여만 원, 건물평가액 13억500만 원, 가족 명의 예금 23억3천여만 원, 자동차 2대가 있습니다. 

이번 공개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64억7천여만 원을 신고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입니다.

윤 지검장 재산 총액은 예금 31억여 원과 서울 서초구의 복합건물과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예금, 채권 및 채무, 토지 등을 합친 금액으로 장 실장 다음으로 많은 액수입니다. 이 재산 가운데 96%가 윤 지검장 배우자 명의였습니다. 부인은 수십억원 대 자산가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예금 8억6천여만 원, 토지재산 3억 3천여만 원, 건물 재산 총 7억5천여만 원 등 총 18억 2천여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대선후보 등록 시 공개한 재산 18억6천여만 원보다 약 4천만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기준일은 지난 5월 30일로, 새 정부 인사의 경우 일부만 대상이 됐으며 6월 이후 공식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은 등록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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