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미사일 기술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우크라이나가 7년 전 미사일 기술을 훔치려던 북한 공작원의 체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지난 2011년 미사일 기술을 훔치려던 북한 공작원들을 함정수사 끝에 검거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며 보도했습니다.
이 공작원들이 확보하려던 정보 중에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탄두를 최대 10기 탑재할 수 있고 미사일 저장고나 열차에서 발사할 수 있는 RT-23 미사일 관련 정보도 포함됐다고 CNN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