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또 통큰투자…사무실공유 위워크에 "30억달러 추가"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미국의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에 30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그 동안 14억 달러를 투자한 상황에서 투자액을 3배가량으로 늘린 셈으로, 이렇게 되면 소프트뱅크의 위워크 투자액은 40억 달러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소프트뱅크가 조성한 IT 펀드 '비전펀드'가 위워크의 기존 주식과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임대료가 비싼 대도시에서 책상과 회의실 등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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