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28일부터 서울사무실서 청문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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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합니다.

대법원은 김 후보자가 내일(25일) 춘천지방법원장 근무를 마감하고 월요일인 28일부터 서울에 꾸려지는 사무실로 출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 사무실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법원은 대법원장의 사법행정 사무를 지원하는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 3∼5명으로 준비전담팀을 꾸릴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사실상 법원행정처 조직 전체가 국회의 인사 검증 요구에 대응하게 됩니다.

청문회는 국회가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달 초순쯤 이틀에 걸쳐 열릴 전망입니다.

대법원장은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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