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중부 최고 120mm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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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7월 장마 기간처럼 비가 참 자주 오는 요즘입니다.

오늘(24일)도 비 소식과 함께하겠는데요, 현재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국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특보 현황을 보시면 인천과 강원 일부,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중부 지방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은 많게는 12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요, 충청 이남 지역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막바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의 많은 지역과 제주에는 폭염 주의보가, 경남 창녕과 부산, 울산 등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고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태백 26도, 부산은 33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에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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