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국서 스마트폰 판매량 11.1%↓…"업체별 빈익빈 부익부"


올해 2분기 주요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중국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 152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 6곳 가운데 판매량이 감소한 곳은 중국과 남미뿐이었습니다.

중국 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1.7% 급증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는 8천254만대를 판매해 22.5%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은 점유율 12.1% 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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