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살충제 달걀 사태 한창인데…식약처장이 '웃었다'?!


동영상 표시하기

어제(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태도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낙연 총리가 류 처장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지침이나 사퇴 종용을 따로 받은 것이 있냐”라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의 말에 웃음을 띤 채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이 나오냐”라는 빈축을 산 겁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이 ”이 총리가 질타를 했다던데 경위를 말해달라“라고 묻자 ”총리께서 짜증을 냈다“라고 표현해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신중을 기해 답변하라. 짜증이 아니라 질책한 것 아니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17일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에서 류 처장에게 “제대로 답변할 게 아니면 브리핑하지 말라”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 논란에 야당은 류 처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류영진 처장은 오늘(23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실하지 못한 답변에 송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