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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생명 앗아갈 뻔한 피부 태닝…1달 동안 혼수상태 빠졌던 여성


오프라인 - SBS 뉴스

하루에 두 번 태닝을 받은 여성이 혼수상태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영국 켄트주 레인햄에 사는 캐롤라인 우드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인 우드 씨는 가족 휴가를 떠나기 전 전문 살롱을 찾아 태닝을 했습니다.

캐롤라인 씨는 친구와 지난 5월 처음 태닝을 받고 바로 다음 날 살롱을 찾았습니다.

24시간 안에 두 번째 태닝을 받은 캐롤라인 씨는 집에 오고 나서 탈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탈수 증세에 시달리던 캐롤라인 씨는 급기야 계단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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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씨는 이후 무려 한 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함께 살롱을 찾았던 친구 사라 씨는 "처음 태닝을 받을 때 캐롤라인은 8분을 받았다. 그런데 내 생각에 너무 긴 것 같아서 다음에는 짧게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씨에게 태닝을 해 준 살롱 측은 "우리는 처음 태닝을 받으러 온 사람에게 어떻게 태닝을 하는지에 대한 안전 수칙을 알려준다. 대다수의 손님은 안전하게 태닝을 받고 가는데 우드 씨의 사고는 우리의 조언을 무시해서 생긴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살롱에서 태닝을 처음 받는 사람들은 두 번째 시술을 받으려면 48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혼수상태에서 겨우 깨어난 캐롤라인 씨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작가, 사진 출처= Mirror 홈페이지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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