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 TV는 "문 대통령이 한국의 동의 없이 미국은 북한에 무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망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다시는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북한에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문 대통령이 친서민 정책을 추구하고 특권을 지양해 민심을 얻었다"면서도 "현재 지지율이 높지만 책임이 무겁고 갈 길은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율이 높지만 내우외환을 맞을 것 같다"면서 여소야대라는 내부적인 문제와 더불어 사드,한일 위안부 문제,한미 FTA 등 외부적인 문제가 향후 문 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