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중순 인도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인도 현지에서 나렌드리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모디 총리의 고향인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주 총리 시절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공장을 유치한 바 있고 아베 총리는 이번 방문 중 해당 공장시찰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과 인도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교류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공통 목적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양국 정상은 다음 달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인도양 진출 우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해양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