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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문재인 우표' 재테크?…중고가 최대 20만 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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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우표 정식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우체국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전국의 우체국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7일 오전 9시, 우표가 정식으로 판매되기도 전부터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웃돈, 일명 '프리미엄'을 얹어 우표를 판매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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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이트 내 우표 거래가는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기념우표첩의 경우 정가보다 최대 9배까지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우표의 정가는 기념 우표는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 3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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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우정사업본부가 우표를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할 때 일부 구매자들이 애초에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람 당 100개씩 구매하는 등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자 당일 저녁 온라인 사전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판매 글을 본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높은 가격대를 제시했던 글은 삭제됐습니다.

문 대통령 기념 우표는 기념 우표 500만 장, 소형시트 50만 장, 기념우표첩 2만 부가 발행되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오기쁨, 사진 출처 = 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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