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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자전거로 3일 만에 150km 달린 7살 아이 '화제'


오프라인 - SBS 뉴스

7살 꼬마가 어른들도 하기 힘든 자전거 코스를 3일 만에 완주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지난 13일 컴브리아 주 서쪽 해변에서 동쪽 뉴캐슬까지 약 150km를 달린 아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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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우스요크셔 주 셰필드에 사는 7살짜리 노아 엘가는 칼라일 주변 서해안 보니스온 솔웨이에서 타인위어 주의 타인머스까지 단 3일 만에 자전거로 이동했습니다. 

서쪽 해변에서 섬을 횡단해 동쪽 해변으로 가는 이 'Coast to Coast challenge'는 보통 성인들도 쉽게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노아의 성공은 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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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아버지 팀 엘가 씨와 이모 재키 스코필드 씨, 그리고 13살 사촌 리스와 3일간의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힘든 티 한 번 내지 않고 의젓하게 자전거를 타는 노아의 모습에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 모두 노아가 'Coast to Coast challenge'를 성공하는 가장 어린아이가 될 것이라 확신하게 했습니다.

아버지 팀 씨는 "두세 번의 가벼운 충돌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노아는 모든 과정을 수월하게 해냈다"며 "내 생각에 노아의 이번 성취는 많은 라이더에게 영감을 줄 것 같다"고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팀 씨에 따르면, 노아는 평소에 공원을 달리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물론 새롭게 도전할 거리를 찾는 것을 좋아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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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에 성공한 노아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꽤 어려운 도전이었다. 특히 둘째 날 언덕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잘 해내고 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노아는 'Coast to Coast challenge'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200만 원이 넘는 상금을 얻었고, 이 돈은 셰필드에 있는 두 개의 자선단체로 나눠서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Metro 홈페이지 캡처, 구글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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