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정기국회 대책 점검…'살충제 계란'도 긴급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주요 국정과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5일과 지난 달 6일 잇달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의 연장으로, 문재인 정부 집권 초기 국정운영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상호 공조를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탈원전 정책, 세제 개편안, 부동산 대책,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그간 정부가 발표하고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다양한 주제가 논의됩니다.

특히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식품 안전 관련 논의가 긴급 안건으로 추가됐습니다.

이와 함께 임박한 정기국회와 임시국회, 국정감사에 대비해 지난 정부의 예산에 대한 치밀한 결산과 내년도 예산안 정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입법 전략 등도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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