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늘(15일)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적인 편차가 컸는데요 강원도 인제는 하루 동안 무려 144mm, 서울도 9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여수는 고작 1mm 안팎에 그쳤습니다.
내일도 비가 이어지겠지만, 오늘보다는 강도가 좀 약해지겠고요, 곳곳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은 최고 100mm,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지방은 20~70mm,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은 5~40mm 정도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낮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꽤나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비구름은 물러나지 않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