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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기형으로 크게 자란 손 때문에 '악마'라 불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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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으로 크게 자란 손 때문에 '악마'라고 불리는 한 인도 소년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영국 매체 바크로프트TV는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사는 12살 소년 타릭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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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은 한눈에 보기에도 남들과 다른 손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손이 각각 길이 30cm로 길어진 상태로, 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가 크게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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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으로 자라난 손 때문에 물건을 집거나 세수를 하는 등의 일상생활도 혼자서 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픔이 느껴지거나 손이 더 커지는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고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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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타릭이 사는 지역에서 전문의를 찾기 쉽지 않고, 어려운 형편에 만만치 않은 수술비 때문에 수술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타릭이 저주받아 큰 손을 가지게 된 것이라면서 타릭이 지나갈 때 '악마'라고 외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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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은 이런 주위의 시선에도 밝은 미소와 꿋꿋함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타릭은 인터뷰에서 "난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손이 나아진다면 가족 살림에 보탤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Barcroft TV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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