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12일) 서해 연평부대를 방문해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연평부대 지휘 통제실에서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연평도는 적 목구멍의 비수이고, 백령도는 적 옆구리의 비수이기 때문에 서북도서 방어와 NLL사수는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적 도발시에는 공세적 작전 개념을 바탕으로 한 결전의지를 갖고 싸워 적을 완전히 무너뜨림으로써 완벽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는 무기체계와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 적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여러분의 뒤에는 압도적 합동전력이 최고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고 자신 있게 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고속함을 타고 해상으로 이동해 인근 고속정편대와 지휘통신을 하며 작전상황을 확인하고, 빈틈없는 전투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