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에서 수습된 유해도 허다윤 양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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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6일 세월호 2층 화물칸 우현 중앙에서 수습된 정강이뼈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5,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된 치아와 뼈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과 DNA 분석에서도 허 양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DNA 분석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은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열흘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수색에서 허 양 이외에 단원고 조은화 양, 같은 학교 고창석 교사, 일반인 이영숙 씨 등 모두 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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