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의 신곡에 담긴 사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주니엘은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출연해 신곡 'Last Carnival'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주니엘은 신곡이 과거 자신이 겪은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만든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니엘은 노래를 만든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데이트 폭력 이야기를 쓰려고 한 건 아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내가 울면서 가사를 쓰고 있더라"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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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니엘은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고, 데이트 폭력에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주니엘의 이야기를 듣던 DJ 최화정은 "이런 이야기로 가사를 썼다는 건 용기 있는 일이다"라며 "이번 노래를 계기로 데이트 폭력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습니다.
주니엘은 평소 데이트 폭력에 대한 기사나 관련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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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은 지난 8일 싱글 앨범 'Last Carnival'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주니엘·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