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행하는 차량에 손 슬쩍…'손목치기' 20대 보험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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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보험사기단 '손목치기' 현장

서울 도봉경찰서는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21살 전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 등 일당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강남·성북구의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차량 사이드미러에 팔을 일부러 갖다 대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모두 1천4백만 원 정도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반복된 사고로 보험사와 수사기관의 의심을 살까 봐 다른 친구 3명의 명의를 도용해 사고접수를 하고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된 것 이외에도 이들이 더 많은 보험사기를 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 도봉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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