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도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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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도봉구는 광복 72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도봉구민회관 공원에서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소녀상 건립은 노곡중학교, 정의여고, 덕성여대 학생과 시민단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이끌었다.

이들은 서명활동을 벌이며 5개월간 4천300만 원을 모금해 소녀상을 만들었다.

소녀상과 함께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도 열린다.

일제강점기에 도봉구 창동에 살았던 독립 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유명한 송진우, '민족의 얼'을 강조한 양명학 대가 정인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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