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마우스' 뮤직비디오 감독 미군 기지서 무단 촬영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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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힙합 그룹 '마이티 마우스' 뮤직비디오 총감독 34살 A씨와 촬영감독 30살 B씨를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용산구 미8군 기지 내에 있는 농구장, 주차장 등에서 허가 없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군기지에서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가 이를 발견한 미군 헌병대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이들은 미군으로부터 출입증을 받았고, 미8군 기지에 근무 중인 A 소령으로부터 촬영허가까지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소령을 불러 사실 관계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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