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2형 4발로 괌 포위 사격 검토"…이달 말 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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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 12형 미사일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던 북한이 오늘(10일)은 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사일 4발로 일본 상공을 넘어 괌 주변 30에서 40km 지점에 미사일을 떨어뜨리겠다는 것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화성-12'형 미사일 4발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사일부대를 총괄하는 전략군사령관 명의의 발표에서, 괌의 주요군사기지들을 제압 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해, '화성 12형' 4발을 동시 발사해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될 '화성 12형' 미사일들이 일본 시마네현과 히로시마현, 고찌현 상공을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들이 사거리 3,356.7㎞를 천 65초간 비행한 뒤 괌 주변 30에서 40㎞ 해상수역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예상비행경로와 거리, 비행시간과 탄착지점까지 공개한 것은 화성 12형 미사일의 정확도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전략군이 이달 중순까지 괌 포위 사격 방안을 최종완성해 총사령관에게 보고하고, 발사 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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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인 을지연습이 시작되는 이달 하순 발사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번 괌 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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