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는 거리가 먼 의외의 전공을 가진 아이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는 명문대로 알려진 호주국립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로제는 가수가 하고 싶어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아이돌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진학한 소진은 당시 '공대 여신'으로 불리며 학교 내에서 유명인사로 통했습니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은 2008년 11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수시모집에 합격했지만 바쁜 활동으로 인해 국제사이버대학교로 편입해 레저스포츠학을 전공했습니다.
밴드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를 나왔습니다.
정용화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상지영서대학교에서 관광영어통역학을 전공했습니다.
김희철은 부족한 영어를 더 배우고자 관광영어통역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백석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공민지는 지난 2014년 5월 백석대학교 교내 신문을 통해 "아이들이 기독교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되는 목사를 하고 싶다"며 신앙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자리잡은 스타들은 전공을 또 다른 장기로 승화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빅뱅 공식 페이스북, 블랙핑크
·
소진·정용화·공민지·김희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