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편의점 왕국'…인구당 점포 수, 일본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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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구당 점포 수가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수는 3만 4천376개로, 우리나라 인구 1천491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인구 2천226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일본보다 인구 대비 점포 수가 약 1.5배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일본 편의점 수는 5만 6천160개고, 인구는 1억 2천5백 여 만 명입니다.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점포당 매출 감소와 영업환경 악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7% 감소한 531억 원에 그쳤습니다.

편의점 사업부만 보면 신규 점포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0.9% 포인트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8% 줄어든 6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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