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외무 회담…"모든 관련국 한반도 무력사용 피해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과 모든 관련국의 무력사용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늘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양자 관계와 한반도 상황의 긴급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라브로프 장관이 한반도에서 무력사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할 것을 모든 관련국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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