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전제국·소방청장 조종묵·문화재청장 김종진


문재인 대통령이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 전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초빙교수를, 소방청장에 조종묵 소방청 차장을, 문화재청장에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임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기영 순천대 교수이자 식물생물학 저널 편집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전제국 신임 방사청장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국방부 감사관과 국방정책실장 등을 거친 관료출신의 국방정책 전문가입니다.

국방정책과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해 고질적인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청의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조종묵 신임 소방청장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고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장과 소방조정관 등을 역임한 소방공무원 출신입니다.

청와대는 조 신임 청장이 소방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독립한 소방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진 신임 문화재청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화재청 차장까지 역임한 인물입니다.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깊은 식견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새 정부의 문화재 정책과 행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걸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기영 신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식물분자생물학 분야 과학자이며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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