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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지하철에서 반려견 학대한 여성 영상 공개…누리꾼 '분노'


오프라인 - SBS 뉴스

지하철에서 반려견을 학대하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논란이 된 영상 속 이야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블로어-영 역에서 촬영된 학대 영상은 당시 같은 지하철 칸에 타고 있던 록시 황 씨를 통해 유튜브에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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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여성은 강아지에게 위협적으로 말을 걸면서 깨물고 때리기를 계속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강아지가 깽깽거리지만 여성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머리채를 잡아끄는 잔인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보다 못한 한 탑승객이 여성을 질책하며 학대를 멈추라고 말했지만 여성은 "당신이 날 아냐, 무슨 상관이냐"며 뻔뻔하게 대응했습니다.

다행히 또 다른 탑승객이 신고해서 현장에 도착한 지하철 직원이 여성을 연행해가며 한바탕 소동은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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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직접 찍어 올린 황 씨는 그 여성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며 아마 마약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였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이 법적인 처벌을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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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은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키우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그 불쌍한 강아지는 어디로 갔느냐"며 학대받던 강아지의 안위를 걱정하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Roxy Huang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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