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안철수 겨냥 "독불장군에게 미래는 없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국민의당 당권 도전에 나선 천정배 전 대표가 오늘(5일) 경쟁자인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 "독불장군에게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선 패배와 당의 위기를 초래한 당사자가 반성과 성찰 없이 나서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의당을 또 한 번 죽이는 길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선 패배와 당의 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란 표현으로 안 전 대표를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 전 대표는 안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난 3일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께도, 우리 국민의당에도, 안 전 후보 자신에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최악의 결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두 당권 주자는 모두 내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전대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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