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는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오늘(5일)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환승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외무상은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갈아타고 내일 새벽 마닐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리 외무상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은 이번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 제재에 반대하고, 자국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 외무상 등 북한 대표단은 오는 10일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