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의원 "트럼프와 함께 펜스 부통령도 탄핵돼야"


'러시아 스캔들'에 휘말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펜스 부통령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인 민주당에서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저격수로 꼽히는 워터스 하원의원은 ABC 방송에 출연해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보다 일을 더 잘할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트럼프를 끝낼 때 펜스도 끝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워터스 의원은 트위터에 "펜스 부통령은 어딘가에서 취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파이서 전 대변인이 정권 인수위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워터스 의원은 이후 이 주장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워터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 인생에서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개탄스러운 인물"이라며, "뮬러 특검이 러시아와 트럼프 대선 캠프 간의 공모 증거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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