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오늘 마닐라로…아세안회의서 북핵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5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합니다.

강 장관은 내일부터 열리는 ARF, 즉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해 북핵 불용 메시지를 발신하고 국제 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미, 일, 중, 러 등 모두 27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는 특히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남북 외교수장간 만남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 강화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남북이 정식 양자 회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조우'는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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