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스밸리 7월 평균기온 41.88℃…역대 2위 기록


지구 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국립공원 데스밸리의 7월 평균기온이 섭씨 41.8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간 기상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데스밸리의 7월 낮 기온 평균이 섭씨 48.6도에 달했고 밤에도 31.6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17년 데스밸리에서 측정된 7월 평균기온 41.7도를 정확히 100년 만에 갈아치운 수칩니다.

월간 평균기온으로 역대 최고 기록은 2015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칼리드에서 측정됐으며 당시 기온은 41.91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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