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월요일 규슈 지나 동해로 진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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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형 태풍인 5호 태풍 노루 진로는 예상보다 일본 쪽으로 치우치면서 월요일 규슈 서부를 관통한 뒤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속 144km의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노루'는 오늘(4일)과 내일 일본 오키나와 북부 해상을 지나 일요일 새벽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470km해상까지 다가서겠습니다.

이후 태풍은 방향을 일본으로 틀어 월요일 아침 일본 규슈 서부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 먼 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월요일쯤 남동부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 지나지만 영남과 영동,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강풍과 호우, 거센 파도가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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