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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가슴 아픈 증거…日서 발견된 '위안부 의복'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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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위안부 의복'입니다.

일본 해군 비행장 위안소에서 발견된 의류 두 점이 약 5개월의 복원 작업을 거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의류 두 점은 일본 나라현 야나기모토 해군비행장 내부의 위안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각각 위안부 작업복과 일본식 속옷으로 판명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작업복으로 추정되는 옷 안쪽에는 소화 17년인 1942년, 오사카에서 검정했다는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당시 일본 육군피복청의 도안 및 표기법과 일치해, 일본 육군이 옷을 보급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다른 한 벌은 길이와 모양으로 볼 때 기모노 안에 받쳐 입는 일본식 짧은 속옷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의류들은 당시 일본 정부가 주도적으로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주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복은 현재 보존처리를 마친 상태로, 세계위안부의 날과 광복절 등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가슴 아픈 증거지만 꼭 기억하고 보존해야 한다','이로써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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