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달에도 미국 시장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미국에서 5만 4천 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8% 가까이 줄었습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5만 6천 40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다만,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포르테는 침체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했습니다, 투싼은 전년 동월 대비 45%, 포르테는 16%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