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수요집회…위안부 합의 무효화 촉구·평화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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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294차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가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를 그제(31일) 출범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열린 수요집회는 폭염 속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정오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1천294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를 촉구했습니다.

정대협은 오늘 '제1회 길원옥 여성평화상' 시상식도 열었습니다.

이 상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제1회 이화기독여성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토대로 지난 5월 제정됐습니다.

초대 수상자로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1999년 국내에 처음으로 알린 뒤 규명 활동을 해 온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가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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