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경보' 특보 확대…금주 내내 전국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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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더 심해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견디기 힘든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2일)도 전국 기온은 대부분 33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고 대구는 33도가 예상됩니다.

강한 일사에 자외선이 강한데다 오존 농도도 짙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이 심해지면서 서울과 경기 대부분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과 호남, 경남 일부에도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경남과 경북 서부로 넓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가능한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등 체온관리에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인들도 환기를 자주 하고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합니다.

전국적인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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