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식재산권 위반 사범 특별단속 결과 인형뽑기방 짝퉁인형 등 164억원어치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0일간 지재권 위반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지재권 침해물품 총 37건, 164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국내 기업 상표를 위조한 차량 부품·이어폰 3천783점, 외국 상표를 도용한 위조 오일필터 1천404점, 뽑기방 위조인형·완구류 총 29만5천245점, 위조 명품 2천166점 등이다.
특히 관세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 뽑기방 중국산 위조 인형 2만2천685점을 적발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업체와 합동으로 지재권 침해 우려가 있는 판매사이트 모니터링을 벌여 11곳은 판매 중지, 3곳은 조사 착수, 34곳에는 위법성 여부 검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