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니어선수권-이부영,첫날 8언더파 선두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첫날 이부영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53세 이부영은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 골프장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5언더파를 친 강욱순과 신용진, 김규환, 문정욱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섰습니다.

이부영은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시니어 투어의 강호입니다.

52세 강욱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PGA 통산 12승과 두 차례 상금왕에 빛나는 강욱순은 경기도 안산에서 대규모 체육복합시설 '강욱순 스포츠'를 운영하며 사업과 투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강욱순과 같은 조로 경기한 신용진도 5언더파를 쳐 지난 주 스타자동차배 시니어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유달영과 장규철은 4언더파 공동 6위, 최광수와 박남신은 3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은 이븐파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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