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어제(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나와서 북한의 ICBM급 신형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대응책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국방 관련 현안에 대해서 분명치 않게 얘기했다가 여당 의원들이 바로잡아 주거나 국방부에서 정정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분명치 않은 이야기는 해서는 안 된다."고 장관에게 얘기했을까요? 송 장관의 답변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길게 준비했습니다.
사드 임시 배치 문제, 그리고 레드라인에 대해서 쉽게 얘기했다가 슬며시 거둬들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레드라인은 청와대에서도 근접했다고만 했지 넘어섰다고 한 적이 없는데, 국방부 장관이 아무렇지 않게 넘었다고 한 것은 정무적 감각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