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화 방안 도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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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관련 기자회견하는 소상공인 대표단

소상공인업계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생존권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별 차등화 방안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지역 소상공인 대표단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적용해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대표단은 "고객이 많은 주요 상권과 고객이 드문 벽지는 상권 가치와 임대료 등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최저임금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별로 최저임금이 다르게 결정되는 세계적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 입장을 계속 제기해온 소상공인 업계는 앞서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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