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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숨진 13살 아들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안타까운 쪽지…경찰 수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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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울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중학생의 유품에서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쪽지가 뒤늦게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울산의 한 청소년문화센터 옥상에서 13살 중학생 A 군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졌습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된 내용은 없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종결되는가 싶었던 사건은 한 달여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숨진 A 군의 아버지가 A 군의 옷 주머니에서 '학교가 싫고 무섭다' '아이들이 나를 괴롭힌다' 등의 글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은 뒤늦게 발견된 쪽지의 내용처럼 실제로 A군에게 학교 폭력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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